<앵커>
우리의 본선 상대 3팀은 모두 평가전을 가졌는데, 첫 상대인 스웨덴과 최강 독일은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고요, 멕시코는 홈 출정식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2연패에 빠진 스웨덴은 덴마크를 홈으로 불러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뜻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습니다.
슈팅 수에서 13대 9로 밀렸고 무엇보다 유효 슈팅이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후반 39분 에이스 포르스베리가 이끈 이 장면이 가장 결정적이었는데 최전방 공격수 텔린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넘어갔습니다.
2경기 연속 무득점에 최근 1무 2패로 부진한 스웨덴은 우리와 본선 1차전에 앞서 오는 10일 페루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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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는 홈 팬들 앞에서 스코틀랜드를 1대 0으로 눌렀습니다.
전반 13분 도스 산토스의 골로 기선을 잡았고 슈팅 32개의 매서운 공격력을 과시했지만 골대를 강타하는 등 골 운이 따르지는 않았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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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독일은 26위 오스트리아에 2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전반 11분 만에 외질이 선제골을 뽑았지만 후반 2골을 내주며 최근 5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