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선언에 역행"…北, 南 림팩 참가·을지훈련 겨냥

북한 노동신문은 남측의 환태평양훈련 참가와 을지훈련을 겨냥해 "판문점 선언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남한 군부가 '림팩' 훈련에 3척의 함정과 비행기, 7백여 명의 병력을 파견"했으며 "오는 8월 을지훈련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다"며 이 같은 행위는 판문점 선언에 명백히 배치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남북이 판문점 선언을 성실히 이행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상태를 완화하고 평화를 실현해 나가야 한다며 "대화와 대결, 평화와 전쟁연습은 양립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