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pick] "냄새 없애려고?" 방귀 뀌고 발을 휘젓는 캥거루 '포착'

방귀를 뀐 후 냄새를 없애려 발을 허공에 휘젓는 새끼 캥거루의 귀여운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1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주의 한 가정집에서 촬영된 재미있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호주 퍼스에 사는 45세 조지나 스테이틀러 씨는 길거리에 버려진 새끼 캥거루를 발견하고 보살펴주기 위해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스테이틀러 씨는 집에 데려온 새끼 캥거루에게 '포섬'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영상 속 새끼 캥거루 포섬이 배에 가스가 찼는지 방귀를 뀌는 모습이 보입니다.

잠시 뒤 방귀를 뀌고 당황한 나머지 깜짝 놀란 포섬은 냄새를 없애기 위해 자신의 한쪽 발을 엉덩이 쪽에 갖다 대더니 허공을 마구 휘젔는 행동을 합니다.

뒤에 있던 다른 새끼 캥거루도 방귀 냄새를 맡았는지 마치 놀란 표정을 짓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스테이틀러 씨는 "포섬이 종종 이런 행동을 한다"며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직은 어린 새끼 캥거루를 위해 엄마 캥거루의 주머니와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보살펴주고 있다. 새끼 캥거루들이 어느 정도 크고 나면 다시 야생으로 돌려보낼 계획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웃기다", "신기하다" 등의 재미있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출처= 유튜브 Caters Cli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