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오늘(1일) 오후 2시쯤 '사법행정권 남용'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별조사단의 발표 이후 양 전 대법원장 등 관련자에 대한 형사 고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어제 법관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형사고발 조치에 대해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며칠째 외부와 접촉을 끊고 지금까지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비판의 목소리가 거치자 양 전 대법원장은 오늘 오후 자신의 집 앞에서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