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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개그맨 한상규, 도로변에서 성폭행 현행범 잡았다

[단독] 개그맨 한상규, 도로변에서 성폭행 현행범 잡았다
개그맨 한상규(44)가 최근 성폭행을 저지르던 남성을 붙잡아 경찰에 넘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인에 따르면 한상규는 지난 25일 새벽 3시경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에서 공연을 위해 이동하던 중 성폭행범을 목격하고 직접 신고, 피해자가 안전하게 구출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상규는 최근 이 사실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면서 “한적한 국도변에서 택시기사가 차를 세워놓고 승객으로 보이는 여성을 도로변에서 옷이 상의가 일부 벗겨진 채로 성폭행 하려는 장면을 목격했다.”면서 “이를 곧바로 제지하고 ‘살려달라’는 여성을 안전하게 조치한 뒤 신속히 경찰에 신고했다. 문제의 택시 번호를 적어 경찰에 넘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창원서부경찰서에 확인한 결과 여성청소년계로 사건이 이관되어 범인도 잡히고 피해 여성도 더 큰 피해가 없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사건이 잘 마무리 되었음에 안심이 되어 사건 경과 보고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상규는 “이글을 보시는 모든분들께 조심과 주의의 당부를 드리며 산모님들은 물론 모든 여성분들을 위해 두근두근 팀은 항상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상규는 1995년 K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전국에서 코미디 강연과 공연, 사회자로 활약하고 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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