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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하스, 시즌 첫 '사이클링 히트'…구단 첫 기록

프로야구에서 kt가 올 시즌 처음이자 역대 25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로하스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을 대파했습니다.

스위치 타자인 로하스는 1회 첫 타석부터 큼지막한 투런포로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후 타자 일순으로 다시 1회에 맞게 된 두 번째 타석, 이번에는 가장 어렵다는 3루타까지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5회 우전 안타를 추가한 데 이어 왼쪽 타석에 선 7회 2루타를 날리며 마침내 대기록을 완성했습니다.

올 시즌 처음이자, 역대 25번째 사이클링 히트의 주인공이 된 로하스는 두 팔을 번쩍 들고 환호했습니다.

로하스의 활약을 앞세운 kt는 삼성을 14대 4로 크게 이겼습니다.

LG는 롯데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4위로 올라섰습니다. 3대 2로 뒤진 9회, 이형종의 동점 적시타와 김현수의 2타점 2루타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한화와 NC의 경기에서는 파울이 홈런이 되는 어이없는 판정이 나왔습니다.

2회 NC 박석민의 타구가 명백하게 폴대 왼쪽으로 지나가 파울이 선언되어야 했지만 심판은 비디오 판독 끝에 홈런을 그대로 인정했습니다.

석연찮은 판정에도 한화는 NC를 7대 2로 제압했습니다.

김하성의 연타석 홈런과 박병호의 홈런 등 18안타를 몰아친 넥센은 KIA를 12대 8로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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