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25일, 미국 UPI 등 외신들은 오리건주에 사는 애덤 헤이즐턴을 소개했습니다.
지난 17일, 헤이즐턴은 스파이더맨 의상을 입고 여자친구 제나 매킨토시의 집으로 몰래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영화 속 스파이더맨이 그랬던 것처럼 줄에 거꾸로 매달려 제나가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제나는 생각지도 못했던 이벤트에 깜짝 놀라며 좋아했습니다.
만족스러운 듯 함박웃음을 짓다가 여자친구는 '마블'의 인기 캐릭터로 변신한 남자친구 볼에 뽀뽀하며 졸업 무도회 파트너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헤이즐턴은 "7분 동안이나 매달려있었다. 내 몸에 있는 모든 피가 머리로 쏠리는 것 같았다"며 모든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털어놨습니다.
현재 제나의 트위터에 공개된 '스파이더맨 무도회 프러포즈' 사진은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트위터 Jenna_mcintosh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