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25일, 중국 상하이이스트 등 외신들은 허난성 정저우에서 벌어진 한 황당한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지난 20일, 한 여성가 정저우 시내에 있는 한 경찰서로 걸어 들어왔습니다. 자신을 윈난성에서 관광을 왔다고 소개한 여성, 위 씨는 기차역에서 자신의 한 살배기 딸 '화화'를 잃어버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10시간 동안의 수사 끝에 알아낸 사실은 위 씨의 말과 달랐습니다.
알고 보니 위 씨가 정저우시로 오자마자 딸을 5만 위안, 우리나라 돈으로 약 840만 원에 팔아버린 겁니다.
게다가 위 씨는 그 직후 쇼핑센터에서 1백만 원 상당의 화장품 등을 사들이며 쇼핑을 하러 다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현지 누리꾼들은 "엄마라 불릴 자격이 없다", "아이가 불쌍하다"며 맹비난하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shanghaiist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