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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5600만 원!'…지폐로 만든 '초대형 현금 꽃다발' 선물한 남성

여자친구에게 5600만 원어치 지폐로 만든 '초대형 현금 꽃다발' 선물한 남성
중국의 한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지폐를 이용해 만든 '초대형 현금 꽃다발'을 선물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5일, 중국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들은 최근 중국 충칭의 초호화 호텔에서 한 남성이 여자친구를 위해 준비한 깜짝 생일 이벤트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생일을 맞은 여자친구를 위해 남성은 깜짝 이벤트 선물로 지폐를 이용해 만든 현금 꽃다발을 준비했습니다. 이 현금 꽃다발은 33만 4천 위안, 우리나라 돈으로 5,600만 원에 달하는 지폐로 만든 것이었습니다.
여자친구에게 5600만 원어치 지폐로 만든 '초대형 현금 꽃다발' 선물한 남성
해당 사진은 당시 현장에 있던 사진작가에 의해 공개됐습니다.

이 현금 꽃다발은 현지의 한 플로리스트가 제작한 것으로, 100위안짜리 지폐 3344장을 사용해 만들어졌으며 완성하는데 무려 10시간 이상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생일파티 현장에 있던 한 사람은 "이 남성은 여자친구를 매우 사랑하며 집안의 재력도 대단하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여자친구에게 5600만 원어치 지폐로 만든 '초대형 현금 꽃다발' 선물한 남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의 한 관계자는 "중국에서 고의로 인민폐를 훼손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며 "사랑을 표현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인민폐로 돈다발을 만들어 선물하는 것은 지폐를 손상시키는 행위이기 때문에 금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돈으로 사랑을 사는 것 같다", "남자친구의 지극한 정성이 대단하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SCMP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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