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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아빠, 엄마, 딸이 모두 선거에 출마했다?…충북 지역 '선거 진기명기'

[뉴스pick] 아빠, 엄마, 딸이 모두 선거에 출마했다?…충북 지역 '선거 진기명기'
충북 지역에서 6·13 지방선거에 다양한 경력을 가진 이색 후보들이 출마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충청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도내에서 177명의 당선자를 뽑는 이번 선거에서 최종 411명이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충북 지방선거에는 가족 전체 출마, 최다 도전, 최고령, 최연소 등 다양한 이색 후보들이 많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이색 후보로는 정의당 53살 정세영 충북도당위원장 가족입니다.
정세영 충북도당위원장 가족 모두 6·13 지방선거 출마(사진=연합뉴스)

정 위원장은 청주시장 후보로, 그의 부인인 52살 홍청숙 씨는 청주시의원, 딸 29살 정민희 씨는 서울시 강남구의원 비례대표에 각각 도전합니다.

최고령자와 최연소 후보자의 나이 차이가 3배 이상 나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최고령 후보자는 단양군의원에 도전하는 77살 민주당 김영주 후보로 1941년 4월생입니다. 

반면 도내 최연소 후보자는 청주시의원선거 타선거구에 출마하는 정의당 25살 오영민 후보로 1992년 11월생입니다.

이번에 8선에 도전하는 71살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는 충주시장 3선, 국회의원 2선, 충북지사 2선 등 내리 7선을 기록한 최다 출마 후보입니다.

단양군의원 나선거구에 출마하는 77살 김영주 후보도 8번째 도전으로 1991년 단양군의원 선거를 시작으로 당락을 거듭하며 이번 선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무소속 김상문 보은군수 후보는 전과와 재산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올라 화제가 되었습니다.

김 후보는 업무상 횡령을 포함해 산림법, 골재채쥐법, 농지법 등 무려 13개의 전과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산은 199억 6363만 원을 보유하고 있어 도내 기초단체장 출마자 중 최고 자산가에 올랐습니다.

6·13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기본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후보자 명부로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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