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디시인사이드 '젝스키스 갤러리' 등 팬 연합은 '각종 포털 사이트 젝스키스 프로필 정리를 위한 성명서'라는 제목의 글을 공개했습니다.
팬 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현재 젝스키스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주요 포털 사이트에 기재된 젝스키스 프로필에서 고지용을 제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팬 연합은 이어 "젝스키스 팬들은 재결합 초기 고지용을 전 멤버로 예우했는데 고지용의 최측근은 이를 이용해 최대 팬 커뮤니티 운영자에게 접근해 회사 측에서 기획하는 다수의 기업 홍보 행사에 팬들의 현장 참여와 SNS 홍보, 행사비용 지원 등을 바란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또 "팬들이 버스까지 대절, 참여했고 인건비 100만 원 등도 후원했지만 현장에서는 일반 참가자처럼 행동하라는 주의를 받아야 했다. 심지어 이 최측근은 팬들에게 모욕적 언사를 수차례 했으며 옆에 있던 고지용은 사과는커녕 제지조차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팬 연합은 해당 회사가 팬덤을 영업에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YG엔터테인먼트에 젝스키스의 상표권을 보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8일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에 '젝스키스'를 검색하면 고지용은 '보컬, 랩' 담당으로 이름이 나옵니다.
1997년 데뷔한 젝스키스는 지난 2000년 공식 팀 해체 이후 2016년 MBC '무한도전-토토가 시즌2'를 통해 재결합했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디시인사이드, 젝스키스 공식 페이스북, 네이버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