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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담화에 화답한 美…"따뜻하고 생산적인 좋은 뉴스"

<앵커>

트럼프가 북한의 반응에 따뜻하고 생산적이며 아주 좋은 뉴스라고 화답해, 북미 회담 재성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북미 대화의 불씨가 다시 살아났다며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북한 김계관 제1부상의 담화에 대해 따뜻하고 생산적이라며 아주 좋은 뉴스라고 평가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취소 발표 이후, 북한이 내놓은 반응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진 겁니다.

양측의 말 폭탄이 오가며 회담 취소라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직면했지만, 트럼프가 '마음이 바뀌면 연락하라'며 대화의 문을 열어놓은 것에 김 제1부상의 담화가 부합했다는 평가입니다.

트럼프의 이른바 벼랑 끝 전술이 통한 것인데, 북한과 생산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트럼프 발언으로 볼 때 북한으로부터 구체적인 제안이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백악관은 다음 달 회담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샌더스/美 백악관 대변인 : 우리는 정상회담이 6월 12일에 열리더라도 준비돼 있을 겁니다. 우리는 그전에 회담 준비를 위해 필요한 무엇이든 할 것입니다.]

북미 정상회담 재성사 가능성에 청와대는 추이를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며, 북미 대화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다시 살아나고 있어 다행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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