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북 외교사절에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상황 전달

북한이 오늘(25일) 주북 외교사절들을 초청해 풍계리 핵 실험장 폐기상황을 알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인민문화궁전에서 북한에 주재하는 외교 대표와 국제기구 대표들을 위한 통보 모임이 진행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외무성 부상들을 비롯한 해당 간부들이 중국 대사와 러시아 대사 등을 집단 또는 개별적으로 만나 풍계리 핵 실험장 폐기 상황을 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핵 실험장 폐기 과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통보한 다음 폐기 작업이 투명성 있게 진행되고, 방사성 물질 누출 현상이 전혀 없었으며 주위 생태환경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는 것을 언급했다고 통신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