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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검출' 대진침대 14종 더 있다…방사선 기준치 13배 ↑

정구희 기자 koohee@sbs.co.kr

작성 2018.05.25 22:12 수정 2018.05.25 23:1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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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라돈 침대 속보입니다. 대진침대 매트리스 가운데 기준치를 넘는 방사선을 내뿜는 모델이 14종류나 더 있는 게 확인됐습니다.

먼저 정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방사선 피폭량이 기준치를 넘는 것으로 추가 확인된 대진 침대 매트리스는 파워플러스 포켓과 그린 슬리퍼, 그린 헬스와 아이파워 그린 등 모두 14종입니다.

특히 파워그린 슬리퍼 R의 연간 피폭량은 13.74밀리시버트로 기준치의 13배가 넘었습니다.

[노형욱/국무조정실 제2차장 : 안전기준을 초과한 14종의 결함 제품에 대해서는 오늘자로 수거를 위한 행정명령을 실시하고…]

이로써 대진 침대 모델 가운데 지난번 발표된 7종을 포함해 모두 21종이 기준치를 넘었습니다. 8만 7천 개에 달합니다.

[노형욱/국무조정실 제2차장 : 수거지원을 위한 TF를 구성해서 차량 지원 문제나 인력의 문제를 최대한 정부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지원하려고 합니다.]

정부는 또 국내 다른 49개 침대 업체들의 제품에는 방사성 물질인 모나자이트가 쓰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6개 침대업체가 토르말린이나 일라이트, 참숯, 맥반석 등의 첨가물질을 쓴 것으로 드러나 방사선을 내뿜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침대업체 외에 9개 업체가 목걸이나 팔찌, 전기장판 등에 모나자이트를 사용했지만 방사선 기준치를 넘는 제품은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정부 발표에도 라돈 침대에 대한 불안이 쉽게 가시지 않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피해자들에 대한 종합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원자력안전위원회 강정민 위원장을 직무유기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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