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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한국전력, 전광인 보상선수로 세터 노재욱 지명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현대캐피탈로 옮긴 레프트 전광인의 보상선수로 세터 노재욱(26)을 지명했습니다.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은 구단을 통해 "노재욱이 빠른 토스로 선수단의 공격력을 끌어올리고, 장신 센터로서 토스 타점이 높아 수비진의 리시브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며 지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노재욱은 2014-15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LIG손해보험(현 KB손보)에 입단했고, 2015-16시즌 현대캐피탈로 이적해 '스피드 배구'의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고질적인 허리 통증으로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제대로 뛰지 못했고, 시즌 후 수술 대신 재활 치료를 택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한국 배구를 대표하는 레프트 공격수 전광인을 연봉 5억2천만 원, 3년 계약의 조건으로 영입해 문성민, 파다르와 함께 최강 공격진을 구축했지만 대신 주전 세터로 활약했던 노재욱을 떠나보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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