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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경찰, 3·1절 집회서 '세월호 희망촛불' 훼손한 18명 입건

서울 종로경찰서는 3.1절 집회 도중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희망촛불' 조형물을 훼손한 58살 안 모 씨 등 18명을 입건하고 경찰을 폭행한 안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씨 등은 지난 3.1절 집회에서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희망촛불' 조형물을 넘어뜨려 훼손하고 이를 제지하는 경찰에게 욕설을 하거나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습니다.

안 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찰에게 욕설을 하거나 옷을 잡아당긴 적은 있지만 경찰을 폭행한 적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안 씨는 '대한애국당' 당원으로 한 보수단체에서 주최하는 '태극기 집회'에 참가했다가 세월호 조형물 훼손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안 씨를 제외한 17명에 대해서도 '공모 관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 제공 : 서울 종로경찰서, 영상 편집 : 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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