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살 이상훈 씨는 지난 2월부터 피규어를 소재로 한 유튜브 방송을 시작하면서 이른바 '키덜트족'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키덜트'란 아이를 뜻하는 키드(Kid)와 어른(Adult)의 합성어로 '아이들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을 뜻하는 말입니다.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이상훈 씨의 피규어 방송 유튜브는 방송 3개월 만에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 씨는 피규어를 사는 데 한 달에 1천만 원 가까이 쓴 적도 있으며 지금까지 1억 원이 넘는 돈을 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는 새로 나온 피규어를 구입해 어떤 점이 좋고 나쁜지 자세히 시청자들에게 알려주며 공감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사진=유튜브 '이상훈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