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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결승 솔로포 '쾅'…2위 한화 "선두가 보인다"

프로야구에서 2위 한화가 김태균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선두 두산을 꺾고 두 경기차로 따라붙었습니다.

한화는 경기 초반 두산의 홈런포에 고전했습니다. 2회 양의지에게 140m짜리 초대형 동점 솔로홈런을 허용했고 4회에는 또 김재호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또 동점이 됐습니다.

한화도 홈런포로 반격했습니다. 3대 3 동점이던 7회 김태균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결승 솔로포를 쏘아 올렸고요, 뒤이어 하주석이 솔로 아치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선두 두산에 2연승을 거둔 한화는 승차를 두 경기로 좁혔습니다.

SK 한동민은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넥센전에서 두 차례 연타석 포를 터뜨리며 프로야구 사상 5번째로 한 경기 홈런 4개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SK는 박동원과 조상우의 성폭행 의혹 속에 어수선한 넥센을 대파하고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t는 KIA에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강백호의 동점 적시타와 로하스의 결승 2루타 등으로 9회에만 대거 다섯 점을 내 KIA의 5연승 도전을 좌절시켰습니다.

삼성은 롯데를 누르고 3연승을 달렸고 LG도 NC를 꺾고 승률 5할에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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