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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62일 만에 '피고인'으로 법정에 선 이명박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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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3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110억 원대 뇌물수수와 350억 원대 다스 횡령 등 혐의에 대한 첫 공판에 참석했습니다. 서울 동부구치소를 출발해 서울법원종합청사에 도착한 이 전 대통령은 수의가 아닌 검은 정장 차림으로 포승줄을 차지 않고 호송차에서 내리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대 구속기간은 오는 10월 9일까지입니다. 과연 이 전 대통령의 1심 판결이 어떻게 내려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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