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봄비 그치고 불청객 '황사'…서울·대전 23도

촉촉한 봄비는 오늘(23일) 아침까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비가 내리며 시정이 좋지 않기 때문에 교통안전에는 주의를 기울여주셔야겠습니다. 

낮부터는 하늘이 맑게 개겠습니다. 하지만 불청객 황사가 찾아오겠습니다. 

우리나라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아침 공기는 어제보다 조금 더 쌀쌀해지겠습니다. 서울 기온 13도에서 출발하며 어제보다 2도가량 낮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과 전주도 23도로 어제와 비슷한 정도로 오르겠습니다.

오늘 하늘 자체는 맑지만,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곳곳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번 비가 그친 뒤 당분간 쭉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