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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무인전투체계 혼성부대 2024년쯤 편성

군 당국이 출산율 저하에 따른 현역 군인 부족현상에 대비해, 이르면 2024년부터 군인과 무인전투체계를 함께 편성한 부대를 만들 계획입니다.

이같은 내용은 합참 주관으로 육해공군본부와 한국국방연구원 등이 참여해 1년여 작업해 온 결과로 올해 초 송영무 장관에게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육군에서는 무인수색차량과 감시·정찰드론, K-9 자주포 포탑 무인화, 무인헬기와 무인전차 등이 편성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해군에서는 무인 수상정과 무인 잠수정이, 공군에서는 무인 대공포와 무인 방공레이더가 편성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방부는 이같은 무인장비들이 실제로 부대에 편성되면 상당한 병력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유·무인 혼성부대 구조는 병력감축 뿐 아니라 현역자원 부족현상 등에 대처해 필수적인 과제"라며, "병력이 줄더라도 무인체계를 배치해 전투 효율성을 극대화하자는 차원에서 연구가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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