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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월드컵 출전 무산…"무릎 부상 6주 진단"

잇단 부상에 신음하고 있는 축구대표팀에서 공격수 이근호마저 부상이 심한 것으로 드러나 낙마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근호가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무릎 내측부 인대 파열로 6주간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소집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협회는 "추가 대체발탁 없이 26명으로 정상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근호는 지난주 토요일 프로축구 K리그1 경남FC와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해 다쳤습니다.

당시 소속팀 강원 구단은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밝혔지만, 정밀검진 결과 월드컵 출전이 힘든 상황으로 드러났습니다.

공격자원 권창훈에 이어 이근호가 낙마하면서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은 큰 고민에 빠지게 됐습니다.

신 감독은 어제 이근호의 부상 정도가 심할 경우 플랜A에 이어 플랜B까지 수정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파주NFC에 소집된 공격수는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김신욱(전북)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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