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한 사람을 위한 마음…휠체어 탄 팬 배려한 '여자친구'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들이 몸이 불편한 팬을 위해 따뜻한 배려를 선보였습니다.

지난 19일 인천 종합 비즈니스센터에서는 여자친구의 미니 6집 앨범 발매기념 팬 사인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여자친구 멤버들은 팬들의 환호 속에 등장해 밝은 모습으로 인사를 건넸습니다.

멤버들은 돌아가며 한 명씩 소감을 밝히면서 무대 아래 객석 한쪽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습니다.
그러더니 인사가 끝남과 동시에 여자친구는 모두 펜을 들고 무대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거동이 불편해 무대 아래에서 휠체어를 탄 채 멤버들을 바라보고 있던 팬을 배려한 겁니다.

여자친구 멤버들은 팬을 둘러싸고 서서 한 명씩 팬과 눈높이를 맞추고 사인을 하는가 하면 허리를 굽히고 오랫동안 팬과 이야기를 나누며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 모습은 팬들이 촬영한 영상과 사진에 담겨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한편 걸그룹 여자친구는 미니 앨범 'Time for The Moon Night'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밤'으로 활동 중입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출처=유튜브 '아빠버디', 여자친구 공식 SNS)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