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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MF' 권창훈마저 부상…"월드컵 출전 불가능"

<앵커>

축구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권창훈 선수가 부상으로 쓰러졌습니다. 소속팀 디종 구단은 권창훈의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권창훈은 소속팀 디종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부딪혀 쓰러졌습니다.

고통을 호소하는 동안 경기는 계속 진행됐고 디종의 골이 터진 뒤에야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벗어났습니다.

디종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권창훈의 부상이 심각하다며 아킬레스건 파열이 예상돼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즌 프랑스리그에서 11골을 몰아친 권창훈은 축구 대표팀에서도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이끌며 핵심 멤버로 기대를 모았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낙마 위기에 놓였습니다.

수비의 핵 김민재와 맏형 염기훈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고 김진수가 부상에서 쉽사리 회복하지 못하는 가운데 권창훈마저 사실상 이탈하게 되면서 신태용호는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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