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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반 서는 피겨여왕 김연아 "4년 만의 무대, 설레요"

<앵커>

4년 만에 아이스쇼 무대에 서는 '피겨여왕' 김연아가 공연을 하루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소식은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김연아는 은퇴 후에도 아이스쇼를 통해 팬들과 다시 만나고 싶은 생각은 갖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연아 : 몸이 허락한다면 언제든 스케이팅을 하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었던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시는 만큼 잘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거고요.]

준비 과정이 쉽지는 않았고 조금은 걱정도 된다며 웃음 지었습니다.

[김연아 : 이제 나이도 먹었고 해서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가장 많이 힘들었던 것 같고, 제가 연기를 끝내고 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으실 것 같아요.]

김연아는 4년 만의 새 프로그램에서 영화 '팬텀 스레드'의 삽입곡 '하우스 오브 우드코크'의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에 맞춰 우아한 연기를 펼칠 전망입니다.

[김연아 : 가장 제가 잘 표현해낼 수 있고, 가장 표현하기 좋아하는 분위기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캐나다의 패트릭 챈과 케이틀린 오스먼드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함께하는 이번 아이스쇼는 내일부터 사흘 동안 열립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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