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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로또' 대형 밍크고래 군산서 잡혀…5천만 원에 거래

'바다의 로또' 대형 밍크고래 군산서 잡혀…5천만 원에 거래
'바다의 로또'로 불리는 대형 밍크고래가 전북 군산 어청도 해역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어제(18일) 오전 10시 20분쯤 군산 어청도 남서쪽 7㎞ 해상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그물에 있는 것을 선장 A씨가 발견해 태안어업통신국에 신고했습니다.

해경은 금속탐지기로 밍크고래 몸속에 작살 등 금속물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A씨에게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했습니다.

이 밍크고래는 몸길이 5.6m, 둘레 2.6m, 무게 1.4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밍크고래는 오늘(19일) 새벽 수협에서 5천190만 원에 위판됐습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죽은 고래를 발견하면 반드시 해경에 신고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보령해경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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