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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드레스 색깔' 논란 이어…'로렐·예니' 논쟁 후끈

옆에 보이는 이 드레스 사진, 많이 보셨죠? 과거 파란색에 검은색 줄무늬냐, 아니면 흰색에 금색 줄무늬냐를 놓고 팽팽한 설전이 벌어졌는데요. 제 눈에는 파란색 금색으로 보이는데요! 이번엔 사진이 아닌 음성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로렐? 예니?'입니다.

자, 어떻게 들으셨나요? '버지'라는 매체에서 진행한 온라인 투표에서는 '예니(Yanny)'로 들린다는 비율이 전체 응답자의 39퍼센트, '로렐(Laurel)'이 45퍼센트였는데요, 인터넷에서 이 음성에 대한 논쟁이 불붙자, 백악관도 뛰어들었습니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 등에게 이 음성을 들려주고 이들이 답하는 모습의 영상을 SNS에 공개했는데요, 이방카 선임고문은 "너무나 분명히 로렐"이라며 당연하다는 듯 웃음을 터뜨린 반면, 펜스 부통령은 '예니'를 선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브페피(covfefe)로 들린다"고 답했는데요, '코브페피'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5월 31일 SNS에 올린 글에 나온 단어로, '보도'를 뜻하는 '커버리지'의 오타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 유튜브 과학 채널의 분석에 따르면 정답은 '로렐'에 가깝다는데요, 이유는 음파 모양이 '예니' 보다 '로렐'과 더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국내 누리꾼들은 "오 짱 신기ㅋㅋㅋ 아이패드로 들으면 '로렐'로 들리고 아이폰으로 들으면 '예니'로 들림ㅋㅋㅋ" "'예니'로 한 10번 들으니 '로렐'이 들리는데???" 처럼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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