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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존경했고 감사했다"…배우 김꽃비, 5.18 기념식 사회 맡은 이유?

"늘 존경했고 감사했다"…배우 김꽃비, 5.18 기념식 사회 맡은 이유?
영화 배우 김꽃비가 김채희와 함께 18일 오전 10시부터 엄수된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 사회자로 자리했다.

이날 김꽃비는 국립 518 묘지에서 열리는 제38주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의 사회자로 참석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김꽃비는 SNS를 통해 “제38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사회를 본다. 항상 민주화운동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1980년 5월 18일 광주에서 있었던 민주화운동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꽃비는 영화 ‘똥파리’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2009년 청룡영화상과 대종상영화제에서 각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충무로의 샛별로 떠올랐다.

김꽃비는 5.18 공주 민주항쟁의 이야기를 담은 박기복 감독의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 영화는 1980년 5월, 이철수(전수현)의 의문사 이후로 시간이 멈춰 있는 엄마 명희(김부선)를 이해할 수 없던 딸 희수(김꽃비)가 잊혀진 진실을 마주하면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회자 김꽃비와 김채희 외에도 뮤지컬 배우 남경읍과 민우혁이 궂은 날씨에도 넋을 기리기 위해서 기념식에서 무대를 꾸며 의미를 더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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