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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치권도 北과 국교정상화 모색…의원 연맹 6년 만에 활동 재개

조민성 기자 mscho@sbs.co.kr

작성 2018.05.18 11:1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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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치권이 북한과의 대화를 모색하는 아베 신조 총리를 측면에서 지원합니다.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북일국교정상화추진 의원연맹'(회장 에토 세이시로 전 중의원 부의장)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8일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이들은 다음달 12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에 앞서 총회를 열고 북일정상회담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연맹 소속 한 의원은 "북한이 대화노선으로 전환한 뒤 북미정상회담에 이어 북일정상회담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정부와는 별도 루트(경로)를 통해 의원외교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연맹이 총회를 여는 것은 6년 만입니다.

2008년 구성된 연맹은 북한과의 교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활동해 왔습니다.

그러나 2012년 12월 아베 총리가 두번째로 집권한 이후 대북 강경 자세를 견지한데다, 북한도 잇따라 핵·미사일 실험을 하면서 연맹의 입지도 줄며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연맹은 2011년 11월 평양에서 열리는 월드컵 축구 예선 북한과 일본 경기 관전을 명분으로 북한 방문을 검토했지만, 납치피해자 가족회 등의 반대로 성사되지 못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