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에이브럼스 육군 전력사령부 사령관이 차기 주한미군사령관에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의 부임 시기는 상원 인준 등을 거쳐 오는 8월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현직과 후임 사령관이 8월에 개최되는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에 함께 참가해서 인수인계를 하는 것이 통상적인 관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한국전 당시 미 1군단과 9군단에서 참모장교로 근무한 부친 크레이튼 에이브럼스 전 육군참모총장의 3남입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의 큰형과 작은형도 각각 육군 준장과 대장으로 예편했습니다.
(사진=위키피디아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