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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월드컵 최종명단 23명 발표…케인·알리 포함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러시아월드컵에 나설 23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팀 동료인 골잡이 해리 케인, 델리 알리를 비롯해 제이미 바디, 라힘 스털링 등 핵심 선수들을 포함한 23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잉글랜드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G조에서 벨기에, 파나마, 튀지니와 경쟁합니다.

축구종가지만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지금까지 우승이 없고 1990년 월드컵에서 4위를 차지한 게 최고 성적입니다.

이 때문에 잉글랜드는 러시아월드컵에서 '부활'을 목표로 23명의 명단을 추렸습니다.

최전방에는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골로 득점 2위를 차지한 케인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케인은 잉글랜드가 치른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5골로 팀 내 득점 1위에 올랐습니다.

또 리그 득점 4위에 오른 바디를 비롯해 아스날의 대니 웰백도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눈에 띄는 선수는 1998년생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리버풀)입니다.

아직 만으로 19살인 알렉산더-아널드는 연령별 대표를 모두 거친 유망주이지만 아직 성인 대표팀에는 호출된 적이 없습니다.

더불어 대표팀의 골문을 지켜왔던 골키퍼 조 하트도 주전 경쟁에서 밀려 러시아월드컵 출전이 불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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