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방선거 10대 공약 발표…"미세먼지 해결" 한목소리

[2018 국민의 선택]

6·13 지방선거에 참여하는 11개 정당이 나란히 지방선거 10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여야 모두 미세먼지 해결과 청년복지 강화를 강조하면서도 남북관계 해법이나 기업정책 등에선 입장차를 보였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개 정당이 제출한 10대 공약을 홈페이지와 '선거정보' 앱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 청년 행복 ▲ 미세먼지 해결 ▲ 일자리 중심의 혁신성장 ▲ 한반도 평화 등 10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 자영업자·소상공인 기 살리기 ▲ 서민·중산층이 잘사는 나라 ▲ 미세먼지 걱정 없는 대한민국 ▲ 완전한 북핵폐기 위한 강한 안보 당당한 외교 등을 내걸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일과 삶의 균형이 있는 '워라밸이 실현되는 일상' '황혼의 농어촌에서 해 뜨는 농어촌으로', '국가를 위한 희생·헌신이 대접받는 나라' 등을 제시했습니다.

민주평화당은 '쌀 소비확대', '명문 지방교육 부활' 등 지방에 초점을 맞춘 공약에 집중했고 정의당은 '여성이 안전한 마을', '농업·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내걸었습니다.

(사진=중앙선관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