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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이명박 재판 방청권 응모…현장은? '한산'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이명박 재판 방청권'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공판을 일주일 앞둔 오늘(16일) 오전, 법원은 대법정 전체 150석 가운데 일반인에게 할당된 좌석 68석 배정자를 뽑기 위한 응모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이 전 대통령의 방청권 응모 현장은 한산했습니다. 방청에 응모한 사람이 45명에 불과했기 때문인데요, 이에 따라 법원은 추첨 없이 방청권을 배정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5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재판을 앞두고 진행된 방청권 추첨에 525명이 몰려 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것과는 다소 대조가 됩니다.

당시에는 추첨장 입구부터 늘어선 대기 줄이 복도를 따라 건물을 돌아서까지 이어져 방청 열기를 실감하게 했는데 올해 3월, 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방청권 추첨은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잘하고 잘못하고를 떠나서 참으로 딱하구만.. 그래도 전직 대통령 재판인데 응모 미달이라니" "이렇게 사람들이 무관심한데 대통령은 어떻게 된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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