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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침대⑤] '내 침대가 라돈침대라니'…지금 쓰고 있다면 취할 행동은?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작성 2018.05.15 20:53 수정 2018.05.15 22:0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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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대 9.35mSv…얼마나 유해한가?

[SBS 강청완 기자 :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연적으로 노출되는 피폭량이 1년에 3mSv 정도죠. 이번에 최대 9mSv 넘게 나온 침대도 있으니까 그 3배죠. 그만큼 피폭량 많아지는 셈입니다. 피폭량이 늘면 암에 걸릴 확률도 늘어난다는 게 전문가들 이야기인데, 제가 두루뭉술하게 말할 수밖에 없는 게 암 발생률은 상황과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 단언할 순 없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오늘(15일) 원안위가 발표하면서 대진 침대 장기간 사용하신 분은 한국원자력의학원에 비상진료센터에 의료 상담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Q. '기준치 이하' 오보 속출…이유는?

[SBS 강청완 기자 : SBS가 과장 보도한 것이 아니냐라는 보도가 쏟아졌는데, 앞서 리포트에서도 보셨겠지만 1차적으로는 원안위가 잘못 측정한 측면이 있고요, 또 개념을 혼동한 부분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조선일보가 SBS가 잘못된 측정으로 위험성을 과장했다는 식으로 보도를 했습니다. 라돈과 토론 개념 구분을 못 하면 일어날 수 있는 오해입니다. 라돈과 토론은 같은 종류의 원소인데, 특히 침대 특성상 토론의 영향이 중요하거든요. 바로바로 흡입을 할 수 있기 때문에요. 1차 조사에서는 제외되었다가 전문가위원회를 열어서 다시 기준을 세우고 반영을 한 겁니다.

또 내부피폭과 외부피폭 구분 못 하고 작성한 기사들도 있는데, 침대는 흡입해서 생기는 내부피폭이 문제인데, 당시 외부피폭만 가지고 기준치 이하라고 그대로 받아쓴 경우에는 오해를 할 수 있겠죠. 사실 미숙한 원안위 발표 탓도 있는 것 같습니다.]

Q. 대진침대 사용자는 어떻게 하나?

[SBS 강청완 기자 : 우선 앞서 리포트대로 회수 조치 이뤄진다니까 답답하더라도 조금 기다리셔야겠습니다. 닷새 안에 업체가 회수 계획서를 내게 되어 있거든요, 그때까지는 사용을 좀 자제하라는 게 원안위의 설명이고요, 그리고 추가 조사하기 위해 샘플을 수거 하겠다고 했거든요, 이번에 공개된 모델 이외에 다른 대진침대 모델을 쓰시는 분들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전화하셔서 수거해 달라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 어떤 모델이 회수 대상인지는, 나머지 모델이 무엇인지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홈페이지와 SBS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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