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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내일 고위급 회담 개최…'판문점 선언' 이행 협의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작성 2018.05.15 12:1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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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이 내일(16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회담을 엽니다. 지난달 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판문점 선언의 이행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것으로 정상회담 이후 고위급 회담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이 내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판문점 선언 이행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한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지난 8일 정부는 14일 고위급 회담을 열자고 북측에 제안했고 북측이 오늘 통지문을 보내 내일 회담을 열자고 수정 제안한 겁니다.

북측은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모두 29명의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수석 대표 외에는 김윤혁 철도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박명철 민족경제 협력위 부위원장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표단에는 수행원, 지원인원 기자단도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 대표로 5명의 대표단을 구성할 방침입니다.

지난달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간 회담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회담에선 오는 8월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남북 단일팀 구성 문제, 8월 15일 계기로 진행하기로 한 이산가족·친척 상봉 행사를 위한 적십자 회담 일정 등이 논의될 걸로 보입니다.

또, 북측 철도성 부상이 참석하기로 함에 따라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된 남북간 철도 연결 사업이 구체화될 지도 관심이 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