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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월드컵 예비명단 28명 발표…39세 마르케스 포함

축구대표팀의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상대인 멕시코가 28명의 예비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멕시코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이 선택한 28명의 대표팀 예비명단을 발표하면서 "23명의 최종 엔트리는 6월 4일 이전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소리오 감독은 28명의 명단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를 비롯해, 2012년 런던올림픽 결승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려 멕시코에 금메달을 안겼던 34살의 공격수 오리베 페랄타와 미국 LA갤럭시에서 함께 활약하는 조바니 도스 산토스-호나탄 도스 산토스 형제도 명단에 포함했습니다.

39살 수비수 마르케스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1997년부터 멕시코 대표팀 중앙 수비수로 뛴 마르케스는 2002년 한일월드컵, 2006년 독일월드컵, 2010년 남아공월드컵, 2014년 브라질월드컵까지 4개 대회 연속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했습니다.

AS모나코, FC 바르셀로나, 뉴욕 레드불스, 엘라스 베로나 등에서 활약했던 마르케스는 2015년 12월 자신이 프로선수로 첫발을 내디뎠던 아틀라스 클럽으로 복귀했습니다.

만약 마르케스가 최종 엔트리에도 포함돼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게 되면 카르바할(멕시코), 로타어 마테우스(독일), 잔루이지 부폰(이탈리아)에 이어 역대 4번째로 월드컵 5회 연속 출전의 대기록을 달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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