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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메시' 이승우·문선민 깜짝 발탁…"스피드로 승부"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작성 2018.05.14 21:20 수정 2018.05.14 22:1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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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4일) 발표된 명단에서 눈에 띄는 선수는 20살 막내 이승우 선수와 국내 리그에서 뛰고 있는 문선민 선수입니다. 두 선수 모두 빠른 스피드가 강점인데, 이번에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어서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이승우는 지난해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신태용 감독의 지도 속에 한국 축구의 미래로 급성장했습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화려한 개인기로 '한국의 메시'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탈리아 리그에서 부진에 빠진 동안에도 신 감독은 이승우의 가능성을 눈여겨봤고 최근 데뷔골을 터뜨리며 컨디션이 살아나자 곧바로 이승우를 품었습니다.

[이승우/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고요. 팀에 어떻게 도움이 더 될지 잘 생각하고 한국에 들어가서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올 시즌 K리그에서 6골을 몰아치며 국내 선수 최다 골을 기록 중인 문선민은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100m를 11초대에 주파하면서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저돌적인 돌파에 골 결정력까지 갖춘 전천후 공격수입니다.

우리의 1차전 상대인 스웨덴에서 5년간 활약한 경험도 신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문선민/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되게 설레요. 최정상인 선수들과 같이 경기를 뛰면서 경쟁할 수 있다는 자체가 되게 즐거운 것 같아요.]

신태용 감독은 이승우와 문선민의 빠른 스피드로 스웨덴 수비진의 뒷공간을 노릴 계획입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이승우와 문선민) 이런 선수들이 스웨덴에 오히려 많이 통할 수 있다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사실 발탁한 배경도 있습니다.]

깜짝 발탁된 이승우와 문선민은 설레는 첫 월드컵을 꿈꾸며 최종 23명에 뽑히기 위한 치열한 생존 경쟁을 시작합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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