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5월 14일 로즈 데이, 설명해줄 근거 있나요?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로즈데이'입니다.

연인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는 5월 14일 로즈데이, 들어보거나 또 꽃을 선물하신 적 있으신가요?

국내에서는 90년대부터 '로즈데이'가 소개됐지만,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만 있을 뿐 명확하게 설명할 근거는 없습니다.

'미국에서 꽃가게를 운영하던 한 청년이 5월 14일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면서 매장의 모든 장미를 바쳤다' 이 이야기가 가장 많이 거론됩니다.

그러나 미국에는 사실상 '로즈데이'가 없고, 인도에는 '로즈데이'가 있지만 5월 14일이 아닌 2월 7일이라고 하네요.

장미는 로즈데이가 아니라도 연인에게 선물하는 꽃으로 알려졌는데요, 장미도 색깔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노란색 장미꽃은 '질투, 부정'을 의미해 피하는 게 좋습니다.

aT화훼산업센터는 로즈데이를 맞아 장미꽃 송이 숫자에 담긴 의미도 소개했는데요, 1송이를 선물하면 '당신만을 사랑합니다'라는 뜻이고 20송이는 '열렬(10+10)히 사랑합니다' 44송이는 '사랑하고 또 사랑해' 99송이는 "영원히 사랑해"라는 뜻이라네요.

누리꾼들은 "로즈데이보다 오늘이 먼데이라는 게 더 괴롭다ㅠㅠ" "99개가 아니라 00개를 줘야 영원히 사랑한다는 뜻 아닌가?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