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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탈북 종업원 '북송' 가능성 묻자, 통일부 같은 답변만

통일부가 2년 전 중국 북한 식당에서 일하다 탈북한 종업원들의 북송 가능성에 대해 "탈북 여종업원 관련 방송의 여러 가지 내용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14일) 정례브리핑에서 13명의 탈북 종업원에 대한 북송 가능성에 대해서 우리 정부의 정확한 입장을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이 같은 답변을 반복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제가 북송을 얘기한 적은 없다"며 "방송 내용에 대해서 면밀히 검토하겠다. 제가 지금 이 자리에서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여기까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탈북 종업원 북송 가능성을 내비친 통일부'라는 기사는 잘못된 것이라고 보도자료를 낸 바 있다"며 "그것으로 갈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방송사에서 당시 집단 탈북 지배인 허강일 씨에 대한 인터뷰를 보도했는데, 허 씨는 "자유의사로 왔다는 당시 정부 발표와 달리 목적지를 모른 채 국정원을 따라왔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영상 구성 : editor C, 영상 취재 : 김원배, 영상 편집 : 김보희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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