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켑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앨버트로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작성 2018.05.14 09:5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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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브룩스 켑카가 앨버트로스(더블 이글)를 기록했습니다.

켑카는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 16번 홀(파5)에서 208야드를 남기고 6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넣었습니다.

앨버트로스는 한 홀에서 3타를 줄이는 것을 가리키는 골프 용어로 파 4홀에서 홀인원이 나오거나, 파 5홀에서 두 번째 샷으로 홀 아웃을 해야 하기 때문에 홀인원보다도 확률이 낮은 것입니다.

켑카는 16번 홀에서 티샷을 308야드를 보냈고, 약 208야드를 남기고 시도한 두 번째 샷은 홀 바로 앞에서 한 번 튀고 홀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6번 홀에서 앨버트로스가 나온 것은 지난해 4라운드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는 2년 연속 앨버트로스가 나왔지만 메이저대회에서는 2006년 PGA 챔피언십 조이 신들러(미국) 이후 앨버트로스가 기록된 적이 없습니다.

켑카는 이번 대회 4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의 코스 레코드 타이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1언더파 공동 11위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