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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만에 미세먼지 덮쳐…수도권·충북·울산 '나쁨'

내일은 '좋음' 또는 '보통' 전망

열흘 만에 미세먼지 덮쳐…수도권·충북·울산 '나쁨'
며칠째 청정한 대기 상태가 이어지다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또다시 미세먼지가 덮쳤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 현재 기준으로 초미세먼지(PM-2.5) 일평균 농도는 서울 40㎍/㎥, 부산 34㎍/㎥, 대구 31㎍/㎥, 인천 36㎍/㎥, 광주 25㎍/㎥, 대전 27㎍/㎥, 울산 39㎍/㎥다.

경기 40㎍/㎥, 강원 26㎍/㎥, 충북 45㎍/㎥, 충남 33㎍/㎥, 전북 29㎍/㎥, 전남 22㎍/㎥, 세종 24㎍/㎥, 경북 31㎍/㎥, 경남 27㎍/㎥, 제주 23㎍/㎥로 나타났다.

PM-2.5 단계는 '좋음'(0∼15㎍/㎥), '보통'(16∼35㎍/㎥), '나쁨'(36∼75㎍/㎥), '매우 나쁨'(76㎍/㎥ 이상)으로 나뉜다.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울산, 충북은 '나쁨'에 속하고 나머지 지역은 '보통' 범위에 들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서울 등 일부 지역은 대기가 정체돼 국내 오염 물질이 축적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앞서 2일부터 전날까지 9일 연속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걱정 없는 날씨가 이어졌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토요일인 12일에는 대부분 지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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