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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빅3' 1분기 실적 회복…롯데·신세계 양호, 현대 선방

백화점 '빅3' 1분기 실적 회복…롯데·신세계 양호, 현대 선방
평창올림픽 등의 영향으로 소비 심리가 기지개를 켜면서 국내 대표 백화점 3사가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천43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6% 증가했습니다.

1분기 매출도 3.2% 늘어난 8천220억 원이었습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1분기 기존 점포 매출 증가와 판관비 감소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기대 이상의 좋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자평했습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을 운영하는 법인인 롯데쇼핑은 지난해 중국 사드 보복의 직격탄을 맞으며 영업이익이 31.0%나 감소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도 증축과 신규점 효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3.7% 증가한 592억 원, 매출은 2.7% 늘어난 4천257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천2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8% 감소했고 매출도 4천519억 원으로 8.7% 줄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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