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이 만나던 날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북한 대동강맥주를 수입해 달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사실 대동강맥주는 서울 홍대 술집에서도 마실 수 있었습니다. 비어소믈리에 권경민 씨에 따르면 2000년대 초 남북 관계가 좋아지면서 대동강맥주를 한국으로 수입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남북 관계가 악화된 뒤 수입이 끊기고 기존 물량도 다 떨어져 더이상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글·구성 권재경, 이다인 정세림 인턴 / 그래픽 김태화 / 기획 하현종 김유진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