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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강 맥주 수입해달라' 청원…한때는 홍대서 마셨다

하현종 기자 mesonit@sbs.co.kr

작성 2018.05.13 12:0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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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강맥주
수입 가능할까? 이미지 크게보기
4월 27일, 남북 정상이 만나던 날
올라온 국민 청원 글 하나.
북한 대동강맥주를 한국 편의점에서? 이미지 크게보기
북한의 대표 맥주로 알려진 ‘대동강맥주’.
 대동강맥주 광고를 보니
발효도가 높고, 연하고, 깨끗하고, 상쾌한 맛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이미지 크게보기
대동강맥주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이 뜨거운데
SNS에서 글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이미지 크게보기
“예전에는 홍대 술집에서 먹을 수 있었다.”

한국에서 북한 대동강맥주를
마실 수 있었다는 게 사실일까요? 이미지 크게보기
“2000년대 초 남북 관계가 좋아지면서
대동강맥주가 한국으로 수입됐습니다.”

- 권경민 / 한국 비어소믈리에협회 고문 이미지 크게보기
“그런데 정권이 바뀌고 
남북 관계가 악화되면서 수입이 중단됐고,
그전까지 들여온 수량도 다 떨어지면서
이제는 시장에서 완전히 볼 수 없는 상태입니다.”

- 권경민 / 한국 비어소믈리에협회 고문 이미지 크게보기
당시 마셔본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이미지 크게보기
“맥주를 마셔본 지인들은 호기심에 먹는 것이지
맛은 ‘그저 그렇다’고 전해 들었어요.
라거 스타일의 맥주들이 큰 차이는 다 없어요.”

- 권경민 / 한국 비어소믈리에협회 고문 이미지 크게보기
어쨌든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보니
다시 한국에서 대동강맥주를
맛볼 수 있는 날이 곧 오지 않을까요? 이미지 크게보기

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이 만나던 날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북한 대동강맥주를 수입해 달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사실 대동강맥주는 서울 홍대 술집에서도 마실 수 있었습니다. 비어소믈리에 권경민 씨에 따르면 2000년대 초 남북 관계가 좋아지면서 대동강맥주를 한국으로 수입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남북 관계가 악화된 뒤 수입이 끊기고 기존 물량도 다 떨어져 더이상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글·구성 권재경, 이다인 정세림 인턴 / 그래픽 김태화 / 기획 하현종 김유진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