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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트럭 전복 사고가 가져온 대참사…'초콜릿'으로 물든 고속도로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05.11 16:44 수정 2018.05.12 11:0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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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뉴스pick] 트럭 전복 사고가 가져온 대참사…초콜릿으로 물든 고속도로
액체 초콜릿을 싣고 가던 대형 트럭이 전복되며 고속도로가 갈색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들은 포즈난에서 바르샤바로 가는 폴란드의 한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지난 수요일, 밀크 초콜릿 12t을 실은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60살 운전자는 가벼운 상처를 입는데 그쳤지만 탱크에 가득 차 있던 초콜릿이 흘러나와 4차선 도로를 뒤덮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들은 우선 양쪽 차선에 걸쳐 넘어진 트럭을 제거하고 '초콜릿 바다'가 된 도로를 씻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소방관들은 불도저로 뭉친 초콜릿 덩어리를 한 곳으로 모으거나 햇살에 말라버린 초콜릿을 뜨거운 물로 녹이며 씻어냈습니다. 

소방서 측은 "굳어버린 초콜릿의 미끄러운 표면은 매우 위험하다"며 "눈보다 치우기 훨씬 힘들었다"고 후일담을 밝혔습니다.
'초콜릿'으로 물든 고속도로'초콜릿'으로 물든 고속도로거의 한나절이 지나서야 원상복구 작업을 마무리한 경찰은 오후 늦게 해당 고속도로의 통행을 다시 허용했습니다.

어른들이 초콜릿을 치우느라 고생하는 동안, 사고 현장 근처에서 차에 타고 있던 아이들은 진귀한 광경에 '초콜릿 파티'라고 외치며 들떠 했다는 후문입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트위터 MotoRadioPoznan, 유튜브 RT)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