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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다정한 손하트' 레드벨벳과 문재인 대통령이 만난 이유

정윤식 기자 jys@sbs.co.kr

작성 2018.05.11 16:00 수정 2018.05.11 16:1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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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에서 공연을 한 '남북평화 협력 기원 남측예술단'을 오늘(11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오찬에는 지난달 평양에서 공연을 총괄 지휘한 윤상 음악감독과 가수 조용필, 윤도현, 백지영, 서현, 걸그룹 레드벨벳 등과 남북정상회담 만찬과 환송식에서 공연을 한 피아니스트 정재일, 가수 오연준 군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돌아가면서 다정한 모습으로 인증샷을 찍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예술단을 향해 "여러분 정말 고맙다. 여러분이 나라를 위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줬기 때문에 나라가 감사로 점심을 한턱 '쏘는' 것으로 받아달라"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어 "예술단 공연과 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를 보며 문화·예술·스포츠가 갖는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했다"며 "교류를 만들어내는 것은 정치의 일이지만, 그 교류에서 감동을 만들어내는 것은 문화·예술·체육이 자체적으로 가진 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서로 노래를 바꿔 부르고 함께 같은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손을 잡고 아름다운 조화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면서 '왜 우리는 서로 갈라져 있고, 서로 대결하고 있는가'라는 생각을 했다"며 "남북 간 교류가 더욱 콸콸 멈추지 않고 흘러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갈라져 있으나 공동체를 이루고 끝내는 하나가 될 것"이라며 "어디까지 될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속도를 내보려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구성=editor C, 영상 취재=영상 편집=김보희 VJ,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