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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말기 암 어머니를 위한… 세상에 하나뿐인 졸업식 '감동'

한류경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05.11 11:4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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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뉴스pick] 말기 암 어머니를 위한… 세상에 하나뿐인 졸업식 감동
말기 암 어머니를 위한 아들의 특별한 졸업식이 열려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9일, 미국 폭스 뉴스 등 외신들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 남학생과 그의 어머니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습니다.

미국 테네시주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달튼 잭슨에게는 말기 암으로 투병 중인 어머니가 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인 잭슨은 졸업식을 앞두고 아픈 어머니가 평생에 한 번뿐인 자신의 졸업식을 못 본 채 세상을 떠날까 봐 두려워했습니다.

잭슨의 어머니인 스테파니 노스콧 씨는 4년 전부터 암의 일종인 린치 증후군으로 투병 중입니다. 그녀의 병세는 빠르게 악화했고 생명 유지 장치에 의존하며 지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졸업식을 보는 것이 어머니의 마지막 소원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잭슨은 친구와 선생님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잭슨의 안타까운 사연은 교장 선생님에게까지 알려졌고, 그 결과 학교 측의 도움으로 잭슨을 위해 2주 앞당긴 특별한 졸업식이 열렸습니다.말기 암 어머니를 위한… 세상에 하나뿐인 졸업식 '감동'잭슨의 어머니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서 잭슨만을 위한 의미 있는 졸업식이 진행됐고, 침대에 누워있던 노스콧 씨는 눈 앞에 펼쳐진 상황에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노스콧 씨는 졸업식 내내 눈물을 보였고, 그녀는 아들의 졸업식을 눈앞에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말기 암 어머니를 위한… 세상에 하나뿐인 졸업식 '감동'교장 선생님은 잭슨에게 졸업장을 건네며 잭슨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했습니다.

노스콧 씨는 학교와 병원 측에 "죽기 전 소원이었던 아들의 졸업식을 볼 수 있게 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잭슨과 노스콧 씨는 졸업식이 끝난 후 서로를 껴안으며 말을 잇지 못하고 함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눈물이 난다", "정말 아름다운 졸업식이다"라며 뭉클함을 나누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Fox News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