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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자동차 번호판 '3자리'…조만간 최종안 제시

[경제 365]

국토교통부가 내년에 도입될 새로운 자동차 번호판의 앞자리 숫자를 2자리에서 3자리로 바꾸는 안을 선택했습니다.

정부는 앞서서 숫자를 한 자리를 더하는 체계와 한글에 받침을 더하는 체계 등 2가지 안을 놓고 의견을 수렴한 결과 숫자를 추가하는 방식의 선호도가 더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또 번호판 디자인과 서체를 바꾸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고 내일(11일) 오후 국회에서 공청회를 여는 등 추가 선호 조사 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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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가 쿠웨이트공항의 제4터미널을 위탁 운영합니다.

사업 규모 1천4백 원에 달하는 위탁 운영권을 따낸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8월부터 앞으로 5년 동안 쿠웨이트 공항 4터미널의 운영과 유지보수를 전담하게 됩니다.

쿠웨이트국제공항은 쿠웨이트 정부가 지분 100%를 보유한 국영공항으로, 작년 1천200만 명이 이용한 중동의 대표 공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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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호텔 예약을 할 때 대행업체를 통해 숙박을 예약하는 과정에서 결제 오류나 중복 결제 같은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1분기 온라인 해외구매 관련 소비자 상담 4천 7백여 건을 분석한 결과 숙박 관련 상담이 1천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해외 호텔예약 대행사업자인 '아고다' 관련 상담이 급증했다며, 결제 오류 방지 시스템을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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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식품업체가 무슬림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할랄 인증 라면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출시한 라면이 말레이시아 마트와 편의점 등 매장 5백여 곳에서 2백만 개 팔려서 매출이 16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부터 고추장, 간장 등 할랄 인증 소스를 활용한 제품도 유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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