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폼페이오, 北 억류 미국인 3명과 귀국 중…김정은과 좋은 만남"

권란 기자 jiin@sbs.co.kr

작성 2018.05.09 21:37 수정 2018.05.09 23:1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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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방북한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에 장기 억류된 김학송 씨 등 한국계 미국인 3명과 함께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9일 오전 8시 반쯤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모두가 만나길 고대했던 3명이 폼페이오 장관과 함께 북한으로부터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 있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씨 등 억류자 3명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폼페이오 장관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좋은 만남을 가졌고, 북미 정상회담의 일시와 장소가 정해졌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일시와 장소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5분 뒤 또 다른 트위터 글을 올려 폼페이오 장관과 억류자 3명이 현지시간으로 새벽 2시,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후 3시,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다면서 "그들을 맞이하러 가겠다"며 "매우 흥분된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어제(8일) 오전 전용기편으로 일본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고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오찬을 했지만, 김정은 위원장을 만남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