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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반복된 수술에 지친 아이 환자…간호사들이 선택한 응원가는?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05.09 17:2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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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된 수술로 지친 아이에게 동요를 불러주는 간호사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영국 미러 등 외신들은 맨체스터 국립 병원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산소호흡기를 끼고 무기력하게 누워있는 아이가 있습니다. 아이의 침대 가까이 모인 간호사들은 동요 '아기 상어'에 맞춰서 노래를 부릅니다.

율동까지 하며 흥을 돋우자 지친 기색이 역력했던 아이도 함께 손뼉을 치며 기운을 차리기 시작합니다. 나중에는 간호사들보다 더 적극적으로 몸을 들썩이며 깔깔거리며 웃기도 합니다.

3살 클랜 블럭은 근육이 약해지는 유전 질병인 '폼페병'을 앓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혼자서 걷거나 설 수도 없는 데다가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여러 번의 힘든 수술을 받고 2주에 한 번씩 집중치료를 받는 동안 어린 클랜은 점점 지쳐갔습니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간호사들이 클랜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고 기운을 북돋아주기 위해 이렇게 나선 겁니다.
반복된 수술로 지친 아이에게 '아기 상어' 불러주는 간호사들엄마 토니 씨는 "'아기 상어'는 클랜이 가장 좋아하는 동요"라며 "아들은 노래가 끝났는데도 간호사들이 계속 노래를 불러주길 원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기 간호사들은 이곳을 집처럼 느낄 수 있게 도와주고, 클랜도 그들을 정말 좋아하고 믿고 가족처럼 따른다"며 "간호사들은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엄지를 치켜세웠습니다.

이후 현지 언론을 통해 이 영상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아이가 많이 아프지 않길 바란다","간호사들이 진심으로 아이를 대하는 게 느껴진다"라는 등 칭찬과 응원의 댓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유튜브 Hack TheLife, 페이스북 Caelans Journey to the Stars)